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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입장에서도 저런 제도 결국 도움 안돼요. 내부 사람들은 이 글이랑 댓글처럼 생각하는거 다 알고 나도 내 실력 안되는거 알아서 별로 이용하고 싶은 맘도 없어요. 최근 어디처럼 교원 성 비위 터졌을때 학교가 나서서 덮는거나 교수가 대놓고 학과 대학원 여학생 얼평 교수에게 여학생만 커피심부름 등등 이런거나 바로잡아줬으면 좋겠어요. 마음놓고 학교다닐수나 있게요. 저렇게 태생부터 말도 안되는 제도 만들어놓고 위해준척 하는 것도 싫어요. 정부까지 갈 것도 없어요. 학회갔다가 여성세션 있는거 보고 뭔가 봤더니 주제 관계없이 그냥 여성 발표자라 한군데 몰아서 발표시켜놨어요. 그래놓고 우리가 이렇게 여성 후학들을 케어한다고 스스로 뿌듯해해요. 이런 태도가 그냥 요새 남성 윗사람들 기본 태도같아요.
근데 이제는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기보단
60 - 남자는 군대도 가고, 가점도 못받고 ㅋㅋ
이공계 여성은 왤케 지원을 해주는거임??
25 - 박사 학위는 애초에 금전적 가치가 없어요. 본전은 커녕 손해입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5년의 시간 정도는 투자할 수 있는 대담함 혹은 낙천적인 성격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거고요. 박사의 가치가 얼마냐느니 돈부터 얘기 하시는거 보니까 박사해도 스트레스만 받을 겁니다. 그런 스트레스 받으면서 연구를 잘 할리 만무하고요. 가던길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Ai석박의 금전적 가치가 얼마정도 될까요??
14 -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교수가 졸업은 시켜주고 졸업 이후에 제자 앞길 막겠다고 이상한 짓은 안하는 사람인가보네요…
지도교수의 유명세는 학생에게 상상 이상으로 큰 자산이었다
25 - 문제는 인성도 안좋은데 학계 평판/인맥도 안좋은 교수가 많다는거...ㅎ
지도교수의 유명세는 학생에게 상상 이상으로 큰 자산이었다
18 - 노예 근성 미쳤네 ㅋㅋㅋㅋ
수년간 가스라이팅 당하니까 정당화를 하는거지 뭐
1. 어차피 기업에서는 실적 좋으면 딱히 뭐라 안함 (글쓴이 실적은 좋을듯?)
2. 면접에서 공격적 -> 태도 바뀜, 채용 프로세스에서 우호적이라고 느낀점은 충분히 지도교수 영향같음 근데 그정도가 과연 본인 젊은 갈아서 정신병, 디스크 등등을 겪을 만큼인가? 라고 하면 본인 가치를 너무 후려치는 느낌인데???
다른 교수한테가도 실적 좋으면 좋은 기회는 생김 꼭 지금 교수일 필요는 없음 ㅋㅋ
그치만 그동안의 매몰 비용이 있으니 그래 이게 다 보답 받는거야 라는 보상 심리와 수년간의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노예 근성이 발동한거 같음
지도교수의 유명세는 학생에게 상상 이상으로 큰 자산이었다
17 - 이건 성급한 일반화 같은데 교수만큼 새로운걸 배우고 시도하려는 직업도 없음
최신 논문을 가장 빨리 찾아서 읽으려 하는 경우도 많고 연구 트렌드 한번 놓치면 따라가기 힘들어서 그만큼 공부를 놓지않음
물론 정년앞둔 나이 있는 정교수분들 중 일부는 굳이 더 올라갈곳도 없고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갈 필요성도 못느껴서 그런경우가 있긴함
개인적으로는 정출연에 있는 나이많은 박사들이 제일 그런게 심하다고 봄(같이 일해본 후기)
교수만큼 바보 되기 쉬운 직업은 없는 듯
22 - 직업의 문제가 아니라 학계에서 30년동안 있었으면 나이가 50 중후반~60인데 그 나이대 사람한테 글쓴이가 바라는건 무리한거 같음
회사로 치면 임원급 나이인데
상무님한테 20대 직원이 가서 당신이 틀렸다고 하면 귀담아 듣는 풍경이 상상이 됨?
그냥 안되는거임 되면 감사한거고
교수만큼 바보 되기 쉬운 직업은 없는 듯
8 - 선배교수들이 죽으라면 죽으건가요?
논문 저자 관련 학생들의 의견 구합니다.
11 - 원래 석사 박사 초반에 자기가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시기가 옴
그때 주변 말을 더 듣고 자기가 부족한 걸 깨달아보세요
지금 본인이 가장 위험한 순간인 듯 ^^;;
교수만큼 바보 되기 쉬운 직업은 없는 듯
10 - 현직 국가연구개발 정책 기관 현직자입니다.
아래는 제가 느낀 현 시점 정책 기조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현재 정부의 인식은 "학령인구/이공계 대학원생 감소"에 따른 (미래인력) 공급에 치중해 있습니다.
박사 학위 취득 후 처우는 거의 관심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박사까지 받았는데 굶어죽진 않겠지 정도입니다)
일례로, 대학원생 지원 강화가 현재 핵심적인 부분인데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 예전에는 주로 박사과정 일부만 지원했으나, 현재는 석사과정 장려금(연구재단사업)까지 생겼고 그 규모와 범위도 증가했습니다.
- BK, NRL 사업과 같은 학술사업으로 인한 낙수효과도 존재합니다.
특히나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이런 지원 사업들에 현혹되어, 이렇게 "이공계를 지원이 좋구나"하고 발을 들이는 순간 돌이킬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꼭 멀리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그 분야의 저점을 보셔야 합니다 (내가 대학원 논문 실적이 변변치 않은 경우 어떤 진로가 있는지 등).
현 시점 학계, 산업계를 막론하고 박사급 정규직은 정말 바늘구멍이라고 보시면 됩니다(계열마다 이유가 상이합니다).
그 경쟁을 뚫는다 한들 소속기관 내 박사들의 처우는 본글과 같이 처참할 것입니다.
이는 이미 ETRI 행정직 연개능 사건, 현재 반도체 업계 성과급 분배 논란에서와 같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지식에 대한 명예와 존중은 사라진지 오래이며, 상아탑은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버렸습니다.
김박사넷이라는 커뮤니티에 부적절한 댓글인걸 알지만,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라며 짧은 단상 남깁니다.
요즘 난리났다는 박사하면 안되는 이유.jpg
19 - 1저자를 주실꺼면 Method말고 교수님이 다 뜯어고쳐서 거의 본인이 재작성하는 한이 있어도 학생이 results까지 다 초안을 적게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지도교수 잖아요? 학생들 논문 작성 실력을 지도하는 관점으로 학생이 노력하게 한 후 1저자 주는게 타당합니다.
그게 귀찮거나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으면(급한 실적을 내야하면) 본인이 다 적고 학생은 2저자로 가는게 연구윤리상 맞는거구요.
논문 저자 관련 학생들의 의견 구합니다.
11 - 적정인건비가 궁금하다니까 말하자면, 서울대 교수도 홍콩과기대로 이직할 정도임. 해외대학과 비교하자면, 적어도 조교수 초봉은 1억 5천이어야 하고, 정출연 박사 초봉은 어딜가나 1억은 되어야지. 기본급은 이정도고 성과급이나 연구과제는 @로. 그 정도해야 우수 인재가 박사하러 오지. 이건 뭐 박사과정일때 열정페이는 열정페이대로 내고, 그 중에 최고가 되어도 30대 중반에 연봉 6천으로 시작하는게 고점인 인생이면 누가 박사하냐? 학부 졸업하고 대기업 시작한애들 30대 중반에 과장으로 1억은 받는데, 적어도 그 이상은 줘야 인재가 모이는 거 아니냐? 박사가 개호구로 보여?
요즘 난리났다는 박사하면 안되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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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임용시장을 피부로 겪으며 느낀점 공유
2024.01.16

스펙: 인서울 상위 학부졸업/국박
공대 주저자 JCR 5%이내 논문 4편에, 10%이내 1편 대표논문
3년이내 논문 SCIE: 8편
내 자녀가 교수한다면 뜯어 말리고 싶음. 임용과정이 너무 혹독함. 최소 임용최종 라운드까지 가려면 한 학교당 최소 3개의 관문이 있음.
일반적으로 : 1차 서류, 2차 학과면접 (학과교수님들과), 3차 총장면접 (학교 운영위원들과)
보통 임용을 위해 30개 이상의 학교에 지원을 함. 이게 진짜 피말리는게, 해외에서 포닥중인데 한국시간으로 면접을봄...
간혹 새벽이 되기도 하고, 애매한 오전 6시로 잡히기도함. 심할경우 하루에 두개의 새벽면접이 잡힘. (2번 정도 그랬던거같음) 그리고 결과도 중구난방으로 나는데 어디선 떨어졌다고 하고 어디선 붙었다고 여러곳에서 연락옴. 더 큰 문제는 나도 나름 멘탈이 괜찮다 생각하는 사람인데, 탈락연락을 받으면 그냥 텐션이 많이 떨어짐. 근데 진짜 탈락연락이 일주일에 한번꼴로 계속옴. 그리고 그뒤에 다른학교 면접 계속잡히고, 정신없이 준비하는와중에 멘탈이 여러번 흔들림.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건, 내가 왜 떨어졌는지 아무도 피드벡을 해주지 않음. 뭐가 문젠지 알아야 수긍을하고 이해가되는데, 그냥 탈락했다는 연락하나 띡 옴. 진짜 임용과정은 지옥 그 자체였음. 서류 탈락연락은 뭐 그냥 괜찮은데, 학과면접 그리고 총장면접 이후에 오는 탈락메일은 많이 힘듬.
대망에 최종 임용관련 연락을 기다리는 과정또한 엄청 피말림. 나같은 경우 해외포닥중이라, 아침에 일어나면 핸드폰 보기가 무서움. 핸드폰 깨우면 이메일 아이콘이 쌓여있는데, 하...오늘은 어떤 결과가 나올까 엄청 무섭고 공포 그 자체임 (Outlook 이미지 공포). 최종면접보고 어느학교는 한달 기다리라고도하고, 어느학교는 그다음주에 바로 알려주기도하고, 엄청 길게 느껴지고 끝없는 터널같은 일상이 반복됨. 여기서 대미를 장식할 힘듬은 가족이 있는경우임 (결혼+자녀). 가족들은 귀국을 원하니 알게모르게 부담으 크게 다가옴. 가족들이 많이 응원해주고 챙겨줘서 감사하고 힘이 났지만, 내 마음 한켠엔 큰 부담이 있음. X2
"잘하는사람이 터널을 빠져나가는게아니라, 버티는 사람이 터널을 빠져나가는것 같음."
1. 일반적인 국립대 (지거국)
논문실적 80%+경력 20%
실적으로 3배수정도 1차에서 거릅니다.
그다음엔 경력이죠, 보통 박사후 경력을 많이 보는거같아요.
대학+대학원 질문 일체 없음.
지거국 몇군데에서 최종 오퍼받음/그러나 내 스펙으로도 지거국 탈락이 더 많음
학력인구 감소로, 사립대에서 안정적인 지거국으로 엄청 몰리는 느낌 받음.
2. 사립대
논문 50%+(대학+대학원) 40% + 경력 10%
생각보다 최상위권 아니면 논문실적좋은사람들 많지않음.
교수가 되기에 그저그런 논문실적이지만, SPK 대가랩 출신 및 해외박사들이 많음.
인서울 사립대는 (대학+대학원) 비중이 높아짐.
대놓고 해외박사를 선호하는 학교도 있음.
인서울 사립대 채용때문에 사람들이 학벌 그리고 해박 따지는거임.
슬프지만 사실이고, 총장까지는 80프로 확률로 올라갔지만, 결국 한군데도 오퍼 못받음.
*발표를 잘 못한거 아니냐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았는데, 국립대에선 다들 호평하는걸 봐선...최악은 아니지 않나 싶음.
근데 결국 인서울 사립대에선 모조리 탈락, 수도권 사립대에서도 모조리 탈락.
*압도적인 석학급 논문실력이라면 어디든 가겠지만, (NCS)
그런경우는 0.01프로 미만이니 논외
*인서울 상위권은 서류조차 통과못함. 나보다 뛰어난 지원자가 있었겠지 싶음. (이게 정신건강에 좋음)
*마지막엔 중위권 인서울 사립대에선 내 논문이 너무 오버스펙이라 안뽑은건가 라는 망상까지 하게됨.
결론: 교수가 되기 위해선 논문을 많이 쓰고 좋은곳에 내는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인서울 사립대가고싶으면, 대학네임벨류도 좀 필요한것같다. 나는 인서울 사립대 교수가 되고싶은 마음보단 연구할수있는 학교로 가고싶었는데, 결국 이루긴해서 감사함.
교수가 목표이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나의 생생한 경험을 나눠주고 싶어서 글을 썼음. 시간이지나면 좋은기억만 남게될까바...
후배/선배/동료분들 각자 계신 자리에서 얼마나 고분분투하고 계신지 알고 있습니다. 좀만더 버티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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