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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입장에서도 저런 제도 결국 도움 안돼요. 내부 사람들은 이 글이랑 댓글처럼 생각하는거 다 알고 나도 내 실력 안되는거 알아서 별로 이용하고 싶은 맘도 없어요. 최근 어디처럼 교원 성 비위 터졌을때 학교가 나서서 덮는거나 교수가 대놓고 학과 대학원 여학생 얼평 교수에게 여학생만 커피심부름 등등 이런거나 바로잡아줬으면 좋겠어요. 마음놓고 학교다닐수나 있게요. 저렇게 태생부터 말도 안되는 제도 만들어놓고 위해준척 하는 것도 싫어요. 정부까지 갈 것도 없어요. 학회갔다가 여성세션 있는거 보고 뭔가 봤더니 주제 관계없이 그냥 여성 발표자라 한군데 몰아서 발표시켜놨어요. 그래놓고 우리가 이렇게 여성 후학들을 케어한다고 스스로 뿌듯해해요. 이런 태도가 그냥 요새 남성 윗사람들 기본 태도같아요.
근데 이제는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기보단
60 - 박사 학위는 애초에 금전적 가치가 없어요. 본전은 커녕 손해입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5년의 시간 정도는 투자할 수 있는 대담함 혹은 낙천적인 성격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거고요. 박사의 가치가 얼마냐느니 돈부터 얘기 하시는거 보니까 박사해도 스트레스만 받을 겁니다. 그런 스트레스 받으면서 연구를 잘 할리 만무하고요. 가던길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Ai석박의 금전적 가치가 얼마정도 될까요??
14 - 미국 공대 박사과정 중입니다.
1. 윗 분 말씀처럼 PK는 서류가 안될 거 같고, S는 컨택 우선이긴 하지만 아는 랩실아니면 쉽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아래 급 대학에서 석사만 하겠다는 학생을 받아줄 곳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2. 3점 초반이면 환산시 3.0이 안 넘을거 같은데요? 스크리닝 될 만한 학점입니다. 물론 미국은 전반적으로 본다고 하지만 낮은 학점은 매우 크리티컬합니다. 낙관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제 주위를 보면 학부가 낮은 학점이면 석사를 통해 학점을 어느정도 보완을 해서 오는 편 입니다.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건 좋지만 T30을 넓게 본다고 할 정도로 그렇게 대단한 스펙은 개인적으론 아니라고 생각이 들구요. SKY출신에 학점+실적이 있는 친구들도 T30은 어렵습니다.
3. 서울대 석사보단 그냥 실적 그렇게 낼 수있는 자대에 남는것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실적+학점을 보완 한다고 하면 가능성이야 있겠죠.
학점이 매우 낮지만 연구실적이 높은데 SPK 석사, 혹은 미국 대학 석박사를 할 수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8 -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교수가 졸업은 시켜주고 졸업 이후에 제자 앞길 막겠다고 이상한 짓은 안하는 사람인가보네요…
지도교수의 유명세는 학생에게 상상 이상으로 큰 자산이었다
25 - 노예 근성 미쳤네 ㅋㅋㅋㅋ
수년간 가스라이팅 당하니까 정당화를 하는거지 뭐
1. 어차피 기업에서는 실적 좋으면 딱히 뭐라 안함 (글쓴이 실적은 좋을듯?)
2. 면접에서 공격적 -> 태도 바뀜, 채용 프로세스에서 우호적이라고 느낀점은 충분히 지도교수 영향같음 근데 그정도가 과연 본인 젊은 갈아서 정신병, 디스크 등등을 겪을 만큼인가? 라고 하면 본인 가치를 너무 후려치는 느낌인데???
다른 교수한테가도 실적 좋으면 좋은 기회는 생김 꼭 지금 교수일 필요는 없음 ㅋㅋ
그치만 그동안의 매몰 비용이 있으니 그래 이게 다 보답 받는거야 라는 보상 심리와 수년간의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노예 근성이 발동한거 같음
지도교수의 유명세는 학생에게 상상 이상으로 큰 자산이었다
17 - 이건 성급한 일반화 같은데 교수만큼 새로운걸 배우고 시도하려는 직업도 없음
최신 논문을 가장 빨리 찾아서 읽으려 하는 경우도 많고 연구 트렌드 한번 놓치면 따라가기 힘들어서 그만큼 공부를 놓지않음
물론 정년앞둔 나이 있는 정교수분들 중 일부는 굳이 더 올라갈곳도 없고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갈 필요성도 못느껴서 그런경우가 있긴함
개인적으로는 정출연에 있는 나이많은 박사들이 제일 그런게 심하다고 봄(같이 일해본 후기)
교수만큼 바보 되기 쉬운 직업은 없는 듯
23 - 일단 교수되고 말해보자!
교수만큼 바보 되기 쉬운 직업은 없는 듯
8 - 직업의 문제가 아니라 학계에서 30년동안 있었으면 나이가 50 중후반~60인데 그 나이대 사람한테 글쓴이가 바라는건 무리한거 같음
회사로 치면 임원급 나이인데
상무님한테 20대 직원이 가서 당신이 틀렸다고 하면 귀담아 듣는 풍경이 상상이 됨?
그냥 안되는거임 되면 감사한거고
교수만큼 바보 되기 쉬운 직업은 없는 듯
9 - 선배교수들이 죽으라면 죽으건가요?
논문 저자 관련 학생들의 의견 구합니다.
11 - 원래 석사 박사 초반에 자기가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시기가 옴
그때 주변 말을 더 듣고 자기가 부족한 걸 깨달아보세요
지금 본인이 가장 위험한 순간인 듯 ^^;;
교수만큼 바보 되기 쉬운 직업은 없는 듯
10 - 현직 국가연구개발 정책 기관 현직자입니다.
아래는 제가 느낀 현 시점 정책 기조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현재 정부의 인식은 "학령인구/이공계 대학원생 감소"에 따른 (미래인력) 공급에 치중해 있습니다.
박사 학위 취득 후 처우는 거의 관심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박사까지 받았는데 굶어죽진 않겠지 정도입니다)
일례로, 대학원생 지원 강화가 현재 핵심적인 부분인데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 예전에는 주로 박사과정 일부만 지원했으나, 현재는 석사과정 장려금(연구재단사업)까지 생겼고 그 규모와 범위도 증가했습니다.
- BK, NRL 사업과 같은 학술사업으로 인한 낙수효과도 존재합니다.
특히나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이런 지원 사업들에 현혹되어, 이렇게 "이공계를 지원이 좋구나"하고 발을 들이는 순간 돌이킬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꼭 멀리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그 분야의 저점을 보셔야 합니다 (내가 대학원 논문 실적이 변변치 않은 경우 어떤 진로가 있는지 등).
현 시점 학계, 산업계를 막론하고 박사급 정규직은 정말 바늘구멍이라고 보시면 됩니다(계열마다 이유가 상이합니다).
그 경쟁을 뚫는다 한들 소속기관 내 박사들의 처우는 본글과 같이 처참할 것입니다.
이는 이미 ETRI 행정직 연개능 사건, 현재 반도체 업계 성과급 분배 논란에서와 같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지식에 대한 명예와 존중은 사라진지 오래이며, 상아탑은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버렸습니다.
김박사넷이라는 커뮤니티에 부적절한 댓글인걸 알지만,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라며 짧은 단상 남깁니다.
요즘 난리났다는 박사하면 안되는 이유.jpg
19 - 1저자를 주실꺼면 Method말고 교수님이 다 뜯어고쳐서 거의 본인이 재작성하는 한이 있어도 학생이 results까지 다 초안을 적게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지도교수 잖아요? 학생들 논문 작성 실력을 지도하는 관점으로 학생이 노력하게 한 후 1저자 주는게 타당합니다.
그게 귀찮거나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으면(급한 실적을 내야하면) 본인이 다 적고 학생은 2저자로 가는게 연구윤리상 맞는거구요.
논문 저자 관련 학생들의 의견 구합니다.
14 - 적정인건비가 궁금하다니까 말하자면, 서울대 교수도 홍콩과기대로 이직할 정도임. 해외대학과 비교하자면, 적어도 조교수 초봉은 1억 5천이어야 하고, 정출연 박사 초봉은 어딜가나 1억은 되어야지. 기본급은 이정도고 성과급이나 연구과제는 @로. 그 정도해야 우수 인재가 박사하러 오지. 이건 뭐 박사과정일때 열정페이는 열정페이대로 내고, 그 중에 최고가 되어도 30대 중반에 연봉 6천으로 시작하는게 고점인 인생이면 누가 박사하냐? 학부 졸업하고 대기업 시작한애들 30대 중반에 과장으로 1억은 받는데, 적어도 그 이상은 줘야 인재가 모이는 거 아니냐? 박사가 개호구로 보여?
요즘 난리났다는 박사하면 안되는 이유.jpg
10
박사 졸업 할 수 있을까요?
2024.01.09

그즈음에 졸업요건은 다 충족시켜 두었고요.
일 년 쉬고 나니 어느 정도 건강이 회복된듯하여 교수님께 연락해 졸업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면담 진행 후 대략적인 날짜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논문을 쓰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우울증이 온 주된 요인은 교수님이 가스라이팅이 심하십니다.
실험실과 논문은 저한테 상처이자 실패의 역사라 논문을 쓸 때마다 교수님의 질타가 생각나서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보니 약속한 날짜에 완성을 못 하고 미뤄졌습니다.
몇 번 미뤄지다 드디어 초안이라고 부를법한 완성본을 보내드렸는데 그 때부터 연락이 잘 안 되더라구요.
메일에 일주일 넘게 답이 없어서 전화해도 안 받고 문자랑 카톡 남겨도 답장이 없다가
다시 일주일 뒤에 전화하니 이제서야 연락되어 논문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거의 뭐 다 뒤집어 엎어서 써야 했습니다.
다시 논문을 쓰는데 또 약속된 시기를 넘기게 되었고 그때마다 연락드렸습니다.
그렇게 1년 동안 다시 고쳐서 몇 달 전에 다시 보냈습니다.
그런데 또 답이 없으셔서 몇 번의 시도 끝에 답을 받았습니다.
우선 1년 동안 고쳤냐면서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래서 취직하겠냐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표절률을 더 낮추라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저도 오래 걸린 거 알고 그래도 점점 일하는 속도도 빨라져서 이제는 더 빨리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교수님과 약속한 날짜에 맞춰서 수정본을 다시 보냈습니다.
그리고 또 연락이 잘 안 됐습니다. 일주일 정도는 감감무소식이고 이 주차 때부터 몇 번의 시도 끝에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근데 전화받자마자 전화하기 전에 먼저 문자로 전화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게 예의 아니냐고 화를 내더라고요.
그러면서 졸업논문에 들어간 그림이 제가 일저자로 출판한 논문의 그림과 똑같다 그러시길래
제가 완전히 똑같지는 않고 나름 흐름에 맞춰 수정돼서 넣었다. 하지만 유사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니 말은 완전히 다 바꿨다는 거지? 자기가 일일이 체크해 봐서 몇 프로 이상 유사하면 어쩔래? 라며 공격적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넌 오래 연구를 쉬어서 인맥도 없는데 논문 심사 커미티 멤버 어떻게 구할래? 해 줄 사람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엔 제 결과물이 미흡해서 진행이 안되는 건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자잘한 말들을 포함해 여기까지 와보니 교수님께서 제 졸업이 탐탁지 않으시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졸업의 기준은 각 방의 교수님마다 다르겠지만 뭔가 태클 건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나만 열심히 잘하면 될 줄 알았는데 요새는 내가 교수님 기준을 맞출 수 있을까? 아니 이게 나만 잘한다고 될 일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졸업할 수 있을까요? 그냥 포기하는 게 나을까요?
제가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거나 도움이 될만한 부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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